러시아-우크라이나, 흑해 곡물봉쇄 해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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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드라곤 작성일24-04-18 03:35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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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구에 갇혀 있는 2000만톤 이상의 곡물 봉쇄를 해제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유엔과 터키의 중재 하에 협정문에 서명했다.
합의안에는 오데사항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항구 3곳 개방, 이스탄불 공동조정센터 설치, 화물선 운송 안전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합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흑해를 봉쇄한 이후 5달여 만에 유엔과 튀르키예 중재로 극적으로 이뤄졌다.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07230003
우크라이나, 러시아, UN, 튀르키예의 협상이 흑해 항로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하기 위한 합의에 22일(현지시간) 최종 서명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우크라이나 인프라 장관은 유엔과 튀르키예 관리들과 별도의 동일한 협정에 각각 서명했다.
우크라이나 고나리들은 지난 5개월간의 전쟁 때문에 러시아와 같은 문서에 이름을 올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이번 협정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튀르키예가 합의를 위해 힘썼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이 시작된 이래 나는 우크라이나의 식량과 러시아 식량 및 비료에 대한 접근이 보장되지 않고서는 세계 식량위기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며 "오늘 우리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부연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개전 이후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도 쉽게 합의를 보지 못해왔었다. 평화 협상이 몇 차례 이루어졌지만 양측의 뚜렷한 입장 차만을 확인할 뿐이었다.
마리우폴 최후 거점지 아조우스탈에서 수백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을 철수시키는 데 합의하거나, 전쟁 포로를 교환한 적은 있었지만 이날 처럼 정식으로 서명식을 갖고 합의를 도출한 적은 처음이다.
현재 240만톤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식량은 흑해 봉쇄로 인해 유럽연합(EU)을 지원을 받아 몰도바와 폴란드, 루마니아와 같은 동맹국들을 경유해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협정은 120일간 유효하며 향후 수개월간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갱신될 것이라고 협상단 대표들을 말했다.
협정에 따라 항구 시설을 비롯해 관련된 상업 및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선박은 남부 오데사와 인근 항구인 체르노모르스크, 유즈네에서 곡식을 싣고 출항할 수 있다.
UN 관계자는 현재 이스탄불에 설치된 러시아·우크라이나·튀르키예·UN 합동 센터가 설치돼 있으며 이들은 선박들이 화물을 내린 후 우크라이나로 무기를 가지고 돌아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합동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news1.kr/articles/?475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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