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월 27일 밤

연극배우 엄지영씨라는 분이 모 tv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 성추행 피해를 직접 밝혔다.

필자는 법원과 정부에 간절히 바란다.

대부분의 성추행 사건은 그 성격상

피해자가 직접 밝히는 것이 극히 어렵고

밝힌다 하더라도 증거를 갖고있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해자가 도리어 이점을 악용해 피해자를  무고로고소하는 가 하면

이로인해 피해자가 도리어 처벌을 받는 현상이 종종 있다.

재판을 하는 입장에서 엄격히 증거에 입각해 재판을 하는 것은

극히 상식적인 일이지만 적어도 성폭행 피해에 있어서만은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피해자의 증언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에는 가해자가 처벌을 받도록 조치 해 주길 바란다.

증거가 없는 점을 교묘히 악용해서 엄연히 성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이를 부인하고 도리어 피해자에게 덮어씌우는 현상

잘못을 저지르고 반성하지 않는 이런 사람들은 언젠가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를 것이 뻔하다.

엄지영씨도 바로 가해자가 무고로 고소할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자의 입장에서 성추행 피해를 당하지도 않았는데

부끄러음을 무릅쓰고 어쩌면 자신의 인생에 커다란 타격을 감수하면서까지

공개된 방송에 나와 피해를 폭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멈지영씨의 폭로는 백프로 진실로 믿어진다.

따라서 필자는 엄지영씨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

필자는 한낮 촌부에 불과하고 엄지영씨외는 일면식도

없고 어제 방송에서 처음 본 분이지만

남자라면 양심과 양식이 있는 남자라면 엄지영씨의

울면서 호소하는 그 방송을 보고 정의감과 울분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으리라 생각한다.